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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명 칼럼] 대통령 잘 뽑자. 결과는 국민 책... [이기명 칼럼]
2022-02-03 10:10:2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설날 연휴에 쓴 글 국민은 성군을 말하면 세종대왕을 꼽는다. 왜 세종을 꼽는가. 국민을 자신의 육신처럼 아꼈기 때문이다. 세종이 아니더라도 옛날의 성군은 날이 가물어 농사를 망치고 백성이 굶주리면 자신의 부덕을 탓하면서 비단옷 대신 삼베옷으로 갈아입고 짚신을 신었으며 쌀밥과 육식을 금했다. 바로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었다. 꼭 왕이 아니라 하더라도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많이 알려진 일이...
[이기명 칼럼] 눈물과 허기를 아는 대통령 [이기명 칼럼]
2022-01-24 09:36:3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옳은 일이면 해야지. 내게 묻는 친구가 있다. 이낙연 지지하던 사람이 왜 지금 이재명을 지원하느냐는 것이다. 약속이 아닌가. 이낙연과 이재명은 결과에 대해 승복하기로 약속했고 지지하기로 했다. 이낙연이 패했고 지금 이낙연도 나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옳다는 일에 대해서 몸을 던졌다. ‘김삿갓 북한방랑기’ 10년 집필의 작가가 2% 지지율의 노무현 후원회장을 자원했다. 후원회장을 하면서 온몸을 던졌...
[이기명 칼럼] 정상과 비정상의 정치 [이기명 칼럼]
2022-01-21 11:22:4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정치강연을 볼 기회가 많다. 한가락 한다는 얼굴들이 많이 모여 있다. 연사라는 정치인이 단상에서 열변을 토한다. 도무지 씨가 먹히지 않는 소리다. 옆에 앉아 있는 친구가 옆구리를 쿡 찌른다. 왜? 쳐다보니 그 친구 머리 위에서 손가락이 뱅글뱅글 돈다. 돌았다는 신호다. 강연이 끝나고 차 한잔할 기회가 있다. 강연했던 정치인이 묻는다. “선생님. 어땠습니까.”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가. 머리위에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릴 ...
[이기명 칼럼] 무속인이 정책을 [이기명 칼럼]
2022-01-20 09:42:0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선배님. 점을 치는 친구가 있는데요. 한 번 만나보실래요?” 점이 궁금하던 차에 따라 갔다. 인사를 하면서 놀랐다. 이미 알고 있던 얼굴이다. 점과는 아무 인연도 없는, 다시 말해서 정치판 같은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친구였다. 한동안 안 보이더니 점쟁이로 전업한 것이다. 날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터놓고 말을 한다. “점치러 오는 인간들, 답답한 일 많습니다. 시원한 얘기 해 주면 넘어갑니다. 식은 죽 먹기입니다.&rdq...
[이기명 칼럼] 선제공격, 그 다음은 [이기명 칼럼]
2022-01-14 09:45:0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마치 휘파람 소리 같았다. 포탄 날아가는 소리다. 1950년 6·25 전쟁이 터지고 서울 함락 직전이다. 가족이 모였다. 아버지가 돈을 나눠주신다. 헤어지면 못 만날 수 있으니까 가지고 있으라는 것이다. 눈물이 난다. 다음날, 집 앞으로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서울은 함락됐다. 수백만의 사망 실종, 재산손실. 나라가 거덜이 났다. 휴전협상이 진행되자 이승만은 휴전을 반대했다. 고등학생인 우리는 휴전반대를 외치며 혈서를 썼다. ...
[이기명 칼럼] 오만에 관대한 국민이 있던가 [이기명 칼럼]
2022-01-10 09:36:1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사람마다 잊히지 않는 기억은 있다. 1·4 후퇴 수복 후 한강 다리는 도강증 없으면 건너지 못했다. 특별대우를 받는 예외는 있다. 물론 그들의 신분을 확인한 것은 아니나, 주머니에서 패스포드를 꺼내 슬쩍 보여주면 헌병의 경례까지 받으며 무사통과다. 궁금해 물어봤다. 기자라는 것이다. 참으로 부러웠다. 목에 힘준 모습은 바로 오만과 건방이다. 그들은 대단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권력이다. 오죽하면 기자를 무관의 제왕이라고 하...
[이기명칼럼] 강 건너다가 말 갈아타면 [이기명 칼럼]
2022-01-06 10:08:4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서부극에서 카우보이들이 말을 타고 강 건너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에겐 불문율이 있다. 강에서는 절대로 말을 갈아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정치에서 희한한 장면을 목격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야당 대통령후보가 기자회견을 하다가 갑자기 참모를 찾아 공약을 묻는다. 세상에 자기 공약을 묻다니. 깜박할 수는 있지만, 기자회견 중에 참모에게 확인하다니. 누가 한 일인지 알 것이다. ■후보 빼고 모두 바꾸는가 우리 옛말에는 ...
[이기명칼럼] 새해! 정치인들께 드리는 충언 [이기명 칼럼]
2022-01-03 09:38:2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TV를 켰다. 새해 첫 시청이다. 이런저런 뉴스들이 머릿속에 쌓인다. 쌓인 뉴스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된다. 올 한 해는 어찌 될 것인가. 밝지가 않다. 출발이 영 그렇다. ■믿고 사는 세상 한 집 건너 병원과 약국이다. 조금만 아파도 쪼르르 달려가는 병원과 약국. 만약에 의사와 약사를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세상이 뒤집힐 난리가 날 것이다. 정치 불신이 깊어져서 국민이 투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의사나 약사처럼 난리가 날...
[이기명칼럼] 토론이 무섭다. [이기명 칼럼]
2021-12-29 16:09:0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말 잘하는 것도 복이다. 특히 정치인에게는 그렇다. 말을 안 하면 정치 소신을 제대로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당 독재 시절 민주당의 김대중이 별처럼 빛난 이유는 말 때문이다. 말만 잘하면 되느냐. 말에도 씨가 있고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당시 자유당의 이인자인 이기붕이란 정치인도 있었지만, 그의 말을 기억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아마 이기붕은 말을 해야 하는 정치집회를 지렁이처럼 싫어했을 것이다. 정치인은 말을 해야 한...
[이기명칼럼] 김건희의 ‘사과’ [이기명 칼럼]
2021-12-27 12:18:18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든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등은 인간들이 많이도 입에 올리는 말이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주위에서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기도다. 신에게 소망을 기도하기 전이나 혹은 기도하면서 인간은 얼마나 이 소망을 가슴속으로 빌고 또 비는가. 신자뿐이 아니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곤경에 빠지면 신을 찾는다. 얄팍한 이기주의와는 다른 나약한 인간의 솔직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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